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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전과 바통

루키하루가 기억하는 2011년 키워드~ (로로레나님 바통)

여러분이 기억하는 2011년은 어떠하십니까?

개개인이 기억하는 지난 2011 한해의 키워드를 약 10여가지로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기 위하여 제작한 바통입니다.


본 바통은 아는 지인 3분에게 각각 전달하시면 됩니다.
주제, 작성형식은 장황한글, 시, 포토록 등등 자율이 십니다.

여러분의 각종 2011년 한해의 소중한 기억을 들려주세요


바통의 진앙지: 로로레나 http://rorolena.tistory.com

현재 바통의 도착지:
다음 바통의 도착지: 물컹님, 조슈아님, swan's님, Ms_Sena님,
                           Scribble님, 루키하루님,
의지수님, 최씨

이상 7인에게 바통을 투척! 했습니다. *^^*

(전진앙지라서 모두에게 투척! ㄲㄲㄲ)


『루키하루가 기억하는 2011년 키워드 10 !!』

1.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뭐 다들 아는 사실이고 현재 국제사회의 판도를 바꿔버린 대사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입니다 새해인 지금까지도 큰 이슈가 되고 있죠

정말 죽어서도 살아서도 끝까지 말썽인 인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들인 김정은이 어떻게 나올지도 큰 걱정입니다



2. 스마트폰 열풍



애플의 아이폰을 주도로 시작한 삼성과 기타 대기업들의 스마트폰 판매로

한마디로 2011년은 스마트폰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최고의 키워드였죠

아이폰, 갤럭시S, 옵티머스 등등 수많은 히트작들이 나왔고

구글의 안드로이드 OS의 폭발적인 보급과 성장을 이룬 해였지요




3. 일본 대지진


수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동일본의 대지진은 정말 엄청난 참사였지요

지진뿐만이 아니라 후쿠시마의 핵발전소의 폭발로인한 방사능 노출은 아직까지도

전세계가 두려움이 떨고 있는 상황이구요

체르노빌 방사능 사건이후 최악이라고 불리는 사태죠

아직까지도 피해주민들은 제대로된 보상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하니

일본정부의 대응에는 기가 찰 수 밖에 없네요



4..스티브 잡스 사망


전세계 IT업계 판도를 뒤흔드는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등 혁명적이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사람으로 꼽힌 애플의 스티브잡스씨의

사망은 미국과 세계에 큰 충격을 주었지요

앓고있던 췌장암의 악화등으로 결국 돌아오지 못할 곳으로 떠났습니다

저는 애플을 그리좋아하지않지만 스티브 잡스라는 인물의 능력과 아이디어는

그 누구보다도 뛰어나다고 인정합니다



5.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일본대지진의 상황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린 애니가 있었으니 바로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라는 애니메이션계의 새로운 한 획을 그은 작품이죠

우로부치겐 X 샤프트의 조합이라는 엄청난 스탭진으로 이미 큰 주목을 받았던

작품인데다가 3화의 마미씨의 목이 먹히는 씬에서는 전세계시청자가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리고 마법소녀라는 이름과 맞지않은 어른들을 위한 어른의 시점을 위한

작품이라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6. STEINS;GATE


엘프사이 콩그루

전국적으로 중2병과 시간여행,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까지 찾아보게 만든 작품

슈타인즈 게이트를 빼놓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니트로플러스와 5pb가 제작했고 화이트폭스가 애니메이션화를 성공적으로 했죠

주인공인 호오인 쿄우마가 중2병에서 점점 멋지게 변해가는 모습은 보는 시청자로

하여금 푹 빠지게 만든 부분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이 작품에서 조수!!!! 마키세 크리스튀나~ 를 빼놓을 수 없죠

너무나도 귀여운 행동에 저도 모르게 모에! 라고 외쳐버릴만큼 매력적인 캐릭터죠

전혀 다른 느낌의 작품임에도 왠지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와 얽히는 경향이 많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7.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통칭 아노하나 라고 불리며 치유계의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오른 작품이죠

멘마라는 죽었던 소꿉친구의 등장으로 대인기피였던 주인공 진타가 그녀를

성불시키기 위해서 과거 친구였던 폿포와 유키아츠,츠루코, 아나루에게 부탁해

억지로 성불시켜보려고 하지만 그건 그녀가 원하는게 아니었습니다

친구들과 진타가 깨졌던 우정과 속죄라는 굴레를 벗어버리길 바랬던 것이었죠

원작인 소설을 기반으로 11화라는 짧은 화임에도 큰 인기를 얻은 작품이었습니다

작가인 오카타 마리의 실력도 역시라고 해야할까요 

아노하나에서 빼놓을수 없는 거라면 역시 유키아츠의 충격의 멘마코스프레와...

별명이 너무나도 성인물틱한 아나루겠지요 ㅋㅋ 

작중에 병에 담겨서 계속 나오는 꽃은 개망초 꽃말은 화해

마지막 멘마가 떠난뒤 남은 꽃은 물망초 꽃말은 나를 잊이말아요 라고 합니다 

ef 이후로 처음으로 보면서 울었던 애니입니다 하하;;


8. 오디션 서바이벌 열풍


슈퍼스타k, 위대한 탄생 등등 정말 수많은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들의 

전성기였다고 할 수 있는데요 

남녀노소 불문하고 노래, 충,기타등등 자신의 특기만으로도 스타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주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많이 나와서인지 좀 식상하다는 평이 다수 입니다

잠깐 반짝하고 사라져버리는 우승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조금 안타까운 생각도

많이 드는 요즘입니다
 



9. 나는 가수다


mbc의 제작 프로그램인 나는 가수다를 빼놓을 수가 없죠

이름만 대면 알법한 엄청난 가수들이 경연을 벌어서 순위를 정해 탈락시킨다는

당시 음악게에서는 이게 무슨 짓이냐는 등 엄청난 파문을 일으켰던 프로그램이죠

하지만 그동안 숨어있던 가수들이 두각을 나타내면서 오히려 숨겨져있던

보석같은 가수들을 더 찾아내서 기쁘다는 분들의 의견도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임재범, 김범수, 박정현, 자우림, 장혜진, BMK, 박완규 등등

잊혀져있던 가수들의 재발견으로 긍정적인 평가도 많이 받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10. 물가 폭등


이걸 빼놓으면 섭하죠 2011년에 미친듯이 올라버린 물가는 서민들의 목을 죄고

죄다못해 뜯어죽이는 해였죠

채소먹으려니 채소값 올랐어요

고기먹으려니 고기값 올랐어요

전기쓰려니까 전기값 올랐어요

가스쓰려니까 가스값 올랐어요

전세구하려니 전세값 올랐어요

대학다니려니 학비값 올랐어요

대출받으려니 이자값 올랐어요

자꾸오르니까 서민들이 불만이 터지다 못해 이제는 포기해버렸어요

역대 사상 최악으로 경제난이라고도 불리는 한해였습니다

저같은 장사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극악이었습니다...하아... ]




새벽에 이렇게 글을 적게 될줄이야...키워드 10개라는게 엄청 힘드네요

저는 바통 옮기지 않고 터트리겠습니다

왠지 죄송합니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