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벽력 같은 Supercell의 현 보컬 Nagi(나기)씨의 탈퇴!!!!!



아니 이게 대체 무슨 소리?!

잠깐 Ryo양반! 나기씨가 탈퇴라니 그게 무슨소리요?!

이미 올해 6월 초쯤에 결정이 난 사항이라고?!

Ryo씨와의 불화설, Today Is A Beautiful Day 제작전부터 충돌이 많았다 등등

떠도는 소문은 많이 있었지만...

뭐가 어떻게 되든 더이상 나기씨의 치유계 보이스를 들을 수 없다니...

처음으로 악보를 뜯어보고 고쳐보고 마음을 담아서 만들어본 곡이 

나기씨 supercell의 별이 반짝이는 이런 밤에 라는 곡이었습니다  

그 보이스에 요즘에도 빠져서 나기씨의 앨범을 며칠 전까지만 해도 재정리하고

있었는데 이게 무슨 청천벽력같은 소리인지요

사실 나기씨가 노래를 뛰어나게 잘 부르는시는건 아니지만

Ryo씨의 음악에 잘맞는 클리어하고 치유적인 보이스는 가창력을 떠나서

마음에 와닿는 목소리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나기씨가 니코동에서 가젤이라는 닉으로 활동하실때도 청명한 보이스가 Ryo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하니까요

더욱이 좋은 작곡가와 보컬트레이닝을 전문적으로 받으면서 1집 멜트때에 비하면

상당히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1집때의 멜트는 고음처리뿐아니라 전체적으로 조금 불안정한 보이스였는데 반해

네가 모르는 이야기, 물거품 불꽃, 별이 반짝이는 이런 밤에 등등 여러 노래를

거치면서 전체적으로 많이 밸런스가 안정되고 숙련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기씨가 최근에 다시 한번 부른 멜트 라는 제목으로 니코동에 영상을

올리신적이 있습니다



소니뮤직 Supercell 공식 멜트 PV+ 나기씨의 보이스를 섞어서 만든 영상입니다
(후반부의 영상미는 전율이 돋네요)

전 멜트를 들어보신분들은 차이점을 많이 느끼실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래는 파일입니다

보컬로이드(하츠네 미쿠)-멜트(Nagi ver).rar

객원보컬이라는 이름으로 정식 멤버가 아닌 임시적으로 보컬을 맡으셨기에 사실

언제 떠나도 이상하지 않았지만 갑작스러운 이별은 언제나 가슴이 아프네요

아직 어린 나이이시니 다른 곳에서 Nagi 라는 이름으로 그 청명한 보이스를 다시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