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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징병신체검사 통보 겟... 즉... 신검가는 루키...



우선 경축...

신검 받는 루키!!!!!!





경축은 개뿔.... 이제 진짜로 다가오는 사나이의 의무 군대...

가기 싫다 진짜....

저체중으로 해서 빠지거나 과체중으로 빠지고 싶다 진짜...

제체중은 희망이 있는데 한번 노려볼까....



..............................

뭐가 됐건 일단 받아봐야 아는거고

11월 10일이라는 먼 날짜로 잡은 상황

매도 빨리 맞는게 낫다는 속담이 있지만

나는 빨리 맞아서 더 맞은 적이 많기에 일부러 늦게 잡음,,,,

신검 통지서 찍고 싶은데 어째선지 내쪽이 아니라 부모님댁에 가있음...

지금 부모님이랑 상당히 안좋은 상태로 솔직히 가서 들고올 기분은 아니고

왔다고 문자 보내서 확인

병무청 진짜.....................................


는 훼이크고....

요즘 군대 편해졌다고 지랄지랄 하지만 그래도 군대는 군대임
 
우리 아빠는 자기가 특수부대 나왔다고 나까지 해병대 가라고 성화

솔직히 말해서 육군도 가기 싫은데 이게 무슨 에반게리온 다음 극장판은 10년후 라는 개소리...

그래도 우리한테는 애니라는 희망 요소가 있음
 

분명 군대에는 이런 미소녀 상관이 있음 꺼임 음음

이런 군대는 .....





안다고!!!!!!!!!!!! 현실에 그딴거 따윈 없음 시커먼 남자들과
비누 주으려고 하면 들이박는 사람들이 드글드글 하다는거

아 혹시 모르잖아 소녀시대나 함수양이나 암튼 미녀여가수 위문 공연 같은거 존나 올지도 모르잖어


그리고 가면 치마만 두르면 여자로 보인다면서 군대 다녀오면 나 이런 소리 듣는거 아니냐고....



...쌈을 싸먹고 널을 뛰는구나 아주....

그냥 닥치고

엄마 나 공익 갈래요!!!!



참고로 아빠한테 말했다가 죽는줄 알았음....

아무튼 존나 먼 일이지만 받고 나면 징병 날짜 나오면 이 떡밥은 다시 건져 올리겠음